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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무역흑자 299억弗 '8개월째 흑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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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무역흑자 299억弗 '8개월째 흑자행진'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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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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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무역흑자 50.8억 달러...올해 흑자목표 320억불 달성 임박

올해 무역수지가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무역수지는 지난 2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9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2%, 16.7% 증가한 397억4800만 달러, 34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50억800만 달러.

이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수출은 3395억 달러, 수입은 3096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29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올해 목표치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정부는 대내외 경제변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하반기 수출입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4580억 달러, 수입은 32% 증가한 4260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가 3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365억 달러, 수입은 25% 증가한 222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44억 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은 "수출이 예상보다 잘 되고 있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단가가 최근 하락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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