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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선택 대학에 정부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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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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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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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의전원 행재정 지원방안' 발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병행 운영해 온 대학들이 대부분 의대 복귀 결정을 내리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의전원 지원 강화'라는 당근을 내놓았다.

교과부는 이달 말 의·치의학 교육학제 선택 때 의전원 체제를 유지하는 대학에 대해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교과부는 의전원 유지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체제정착비를 지원하고 국립대의 경우 교수를 증원해 줄 계획이다.

특히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을 위한 체제정착비는 올해 40억원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지원이 지속된다. 2013년 이후 계속 지원 여부는 추후 검토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우선 고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총 입학정원의 20~30% 범위 내에서 학·석사 통합과정 운영이 허용된다. 이렇게 되면 의·치전원도 대학 입학 단계부터 우수 자원의 조기 확보가 가능해진다.

또 기초학문 분야 고급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의과학자 과정을 설치한 의전원에 대한 국고 지원을 지속하고 현행 대학별 지원 한도(교당 4명 안팎)도 폐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전원 1~2학년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그 규모만큼 다음 연도에 이월해 증원 선발할 수 있도록 의·치전원의 결원보충을 허용하기로 했다. 의과학자 과정생이 병역문제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병역의무 연기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의사양성 기간 단축을 위해 인턴제도의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견해를 수용해 이를 주관부처인 복지부에 전달한 상태"라며 "의전원을 선택할 경우 정부 지원이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발표된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에 따라 13개 병행대학은 지난 8월말 학제운영계획서의 제출을 완료했고 22개 완전전환 대학과 17개 미전환 대학은 이달말까지 학제운영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대학별 학제운영계획서 제출이 완료되면 정원 조정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연말까지 대학별 정원조정 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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