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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양치질, 입냄새 더 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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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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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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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과학상식]양치질 후 철저하게 헹궈야

예부터 치아건강은 5복 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중요하게 여겨졌다. 치아건강의 기본은 양치질임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또 치아관리와 함께 구취, 즉 입냄새를 없애기 위함도 양치질을 하는 큰 이유다.

하지만 잘못된 양치질 습관이 오히려 입냄새를 더 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면 거품이 생긴다. 이는 치약의 성분인 합성계면활성제 때문이다. 계면활성제는 때나 찌꺼기들을 분해시켜 없애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양치질을 한 후 입안에서 계면활성제를 말끔하게 제거하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입안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는 입속을 건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입냄새가 더 증가할 수 있다.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구강청정제 역시 잘못 사용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알코올이 많이 든 구강청정제는 오히려 입안을 마르게 해 입냄새를 강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치약 또는 구강청정제로 양치질을 한 후에는 헹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을 없애려면 최소한 6~7번은 물로 헹궈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계면활성제를 많이 섭취하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지방이 녹아 각종 위장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더불어 각종 효소의 기능이 저하되고 백혈구가 파괴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양치질을 한 후 다른 맛은 느껴지지 않고 쓴맛만 느끼는 것도 합성계면활성제가 맛을 느끼게 하는 세포를 다치게 만들어 미각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가끔 치약 잔여물을 입에 남겨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계면활성제의 섭취를 자처하는 일로 입냄새는 물론 건강까지 해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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