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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권? 아직 내공 안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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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권? 아직 내공 안 쌓였다"

머니투데이
  •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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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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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8일 자신이 잠재적인 야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주변에서 장난삼아 그렇게 논술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개의치 않고 도정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 도지사를 맡으면서 '도정 4년 동안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람되지만 도지사와 국회의원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자리"라며 "한 나라를 경영하는 것은 사람의 노력을 뛰어넘는 자리 아니냐. 나는 아직까지 그런 준비나 내공이 안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로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 도지사는 '리틀 노무현'이라 불리며 차기 또는 차차기 대권의 야권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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