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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Q 숨고르기, 실적악화 우려는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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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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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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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역대 3분기 최대 경영실적 '달성'...매출·이익 증가세는 다소 둔화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온 LG화학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장에서 제기된 정보기술(IT) 경기 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는 떨쳐낸 모습이다.

LG화학 (536,000원 ▼11,000 -2.01%)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매출액 5조213억원 △영업이익 7788억원 △순이익 5991억원 등이 포함된 3분기 경영실적(국제회계기준 적용)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1.8%, 순이익은 10.5%가 각각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이자 역대 3분기 최대 경영실적이다.

LG화학 3Q 숨고르기, 실적악화 우려는 '해소'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3조7680억원 △영업이익 6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26.4%가 각각 늘어났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2935억원 △영업이익 1585억원으로 매출은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1%가 감소했다.

김 부회장은 "IT경기 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석유화학 부문은 일부 제품들의 가격 조정에도 차별적 제품구조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적 호조 배경으로는 △폴리올레핀(PO) 부문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대 △폴리염화비닐(PVC)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으로 인한 양호한 성과 지속 △합성수지(ABS),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제품의 성수기 수요 호조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로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경우 광학소재사업이 고객가동률 감소와 엔화강세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됐으나, 전지사업에서 전반적인 수요약세에도 안정적인 판매물량을 해 견조한 수익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4분기 사업과 관련, "석유화학 부문은 전반적인 시황호조와 제품 가격 강세가 예상되고, 경쟁우위를 확보한 제품군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판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시장지위 및 차별적 경쟁력 강화 △소형전지의 톱(Top) 고객 내 점유율 증대 및 신규제품 판매 본격화 △중대형 전지의 제너럴모터스(GM)의 시보레 볼트, 현대차 소나타 하이브리드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공급확대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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