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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 일본제약사로부터 133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더벨
  • 김효혜 기자
  • 2010.10.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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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기술력 인정받아

더벨|이 기사는 10월21일(13:1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슈넬생명과학 (1,210원 상승25 -2.0%)이 자회사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대형 제약사로부터 1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전략적 제휴를 목적으로 일본 니찌이꼬제약(Nichi-Iko Pharmaceutical Co.)과 133억2700만원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니찌이꼬제약은 28일까지 에이프로젠에 투자금 전액을 납입하고 에이프로젠 지분 33.4%를 취득하게 된다.

니찌이꼬제약은 일본 제네릭의약품 분야 1위 업체로서 오사카 및 나고야 주식시장 1부 리그에 상장된 회사다. 현재 시가 총액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니찌이꼬제약은 지난해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목표로 파트너가 될 바이오시밀러 회사를 세계 각처에서 물색해왔다. 한국의 에이프로젠을 비롯해 여러 회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현황과 기술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에이프로젠을 최종 파트너로 선택했다.

니찌이꼬제약은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여에 걸친 에이프로젠에 대한 기술평가 및 정밀실사를 거쳐서 에이프로젠을 최종 개발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에이프로젠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니찌이꼬제약은 우선 에이프로젠과 슈넬생명과학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을 마친 후, 에이프로젠으로부터 완제품을 공급받아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의 레미케이드 시장은 한 해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2013년이면 8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에이프로젠은 이번 투자 유치로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갖게 됐다. 니찌이꼬제약은 에이프로젠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들의 일본 내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획득과 판매를 책임지게 된다. 현재 에이프로젠은 중남미 및 유럽 제약사와도 바이오시밀러 사업 제휴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슈넬생명과학 이천수 대표는 “자회사 에이프로젠의 개발력과 슈넬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이뤄 양 사는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시밀러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은 국내 최초로 단백질 및 항체신약 개발에 뛰어든 업체다. 지난 2000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KAIST 교수 2명에 의해 설립된 에이프로젠은 현재까지 4개의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를 타사에 기술이전 했으며 현재 4 종류의 바이오시밀러와 3종류의 단백질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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