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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앙골라 조선소 지분 3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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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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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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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앙골라 파이날 조선소 지분… 조선소 운영 기술 컨설팅 제공

대우조선해양 (22,650원 상승200 -0.9%)이 앙골라 조선소 지분 인수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조선업에 진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1일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남상태 사장, 소난골 홀딩스(Sonangol Holdings)사의 무혼고 숨베(Baptista Muhongo Sumbe) 사장, SBM 오프쇼어(SBM Offshore)사의 프랑시스 블랑쉬란드(Francis Blanchelande)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이날(PAENAL: Porto Amboim Estaleiros Navais Limitada) 조선소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파이날 조선소는 루안다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포르토 암보임(Porto Amboim)시 인근에 위치한 조선소로 지난 2008년 8월 앙골라 국영 석유사인 소난골사와 네덜란드 해양설비 전문업체인 SBM 오프쇼어사가 합작으로 설립했다.

이번 투자로 대우조선해양과 SBM이 각각 30%, 소난골이 40%의 지분을 갖게 되며 경영과 관련된 사항은 각사의 협의 하에 결정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에 들어가는 자금만 보면 큰 편은 아니지만 추가 투자 등을 통해 투입하는 규모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참여로 파이날 조선소는 생산 및 운영에 안정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조선소 운영 노하우와 해양구조물 제작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파이날 조선소의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7만5000㎡의 부지 위에 소규모 크레인 안벽 등의 시설이 있는 파이날 조선소는 앞으로 1억 달러 규모의 추가 설비투자를 통해 2012년까지 안벽을 확장하고 2000톤급 크레인과 해양터미널 등을 갖춘 해양구조물 전문 조선소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소 경영 참여를 통해 직접 운영 수수료와 용역 수익 등을 받게 된다. 아울러 서아프리카 현지에서의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현지에서 발주될 해양 제품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앙골라 해역에는 90억 배럴 이상의 원유와 2700억㎥ 이상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개발하기 위한 각종 해양 구조물 등의 발주가 잇따를 것이라는 게 대우조선해양측의 관측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조선소 지분 인수 계약과 별도로 현지 고객과 대형 해양 프로젝트의 수주 협상을 동시에 진행, 향후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 소난골은 소난골이 지난 1995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해양 플랜트를 발주한 이후 10년 넘게 100억 달러 이상을 발주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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