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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어카운트 집합운용 허용되나..업계 촉각

  • 김주영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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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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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랩어카운트 제도개선안 가운데 '집합운용의 제한'을 두고 업계에서는 시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국회에서도 이같은 규제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금융당국이 지난달 내놓은 '랩어카운트 제도개선안' 가운데 '집합운용의 제한'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새로운 집합운용 규제에 따라 증권사는 랩어카운트에 가입한 고객의 재산 비중대로 주문할 수 없게 됩니다. 지금은 자문사로부터 종목과 편입 비율을 제공받아 재산 규모 만큼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계좌별로 다른 가격과 비중으로 주문을 내면 시차가 생겨 같은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라도 수익률에 차이가 생긴다는 겁니다.

학계에서도 '집합운용'과 '집합주문'을 비율에 따라 구분하는 기술적 규제는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송홍선/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학자들은 공동운용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정책적으로 센스있는 게 아니라는 거죠. 분리했다고 해서 IPS에 기반하지 않은 운용 자체는 맞춤형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도 랩어카운트의 집합운용을 제한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고승덕/ 한나라당 국회의원
"과연 어떤 것이 옳은 지를 따지자면 현실로서는 집합투자 상품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계좌수가 만개가 넘는 랩어카운트를 운용할 수가 없습니다."

고승덕 의원은 랩어카운트와 펀드를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구분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대신 '몰빵투자' 제한처럼 위험관리에 좀더 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고승덕/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근 금감원에서도 랩어카운트의 현실을 인정해서 어느 정도 집합주문의 여지를 열어 주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하면 편중된 몰빵투자를 피하기 위해 종목 제한을 열어주면서 펀드와 같이 금감원에서 관리하는 게 옳지 않느냐.."

초반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금융당국, 규모가 커지고 있는 랩어카운트 시장의 질적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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