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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값 3주래 최저치… 급락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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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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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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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보고서 전망… 21일 金값 온스당 1325.6달러 4일이후 최저

이번 국정감사에서 외환자산 중 금 보유량이 너무 적다는 비판을 받았던 한국은행이 금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금값은 미국 재무장관의 달러 약세 발언 이후 최근 3주간 최저수준의 가격을 기록했다.

22일 한국은행 해외조사실은 '최근 금값 움직임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경제상황 개선에 따라 거시경제정책 전환이 이뤄질 경우 그동안 빠른 속도로 상승해 온 금값이 급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많은 분석가들이 1400달러에 접근한 금값에 이미 상당한 정도의 거품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최근 금값의 상승속도는 거품 형성이 확실했던 1920년대 대공황 발생 직전의 미국 다우존스, 일본 버블경제기의 닛케이, 닷컴버블시의 나스닥 지수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경제가 단기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게 되는 시점에서 연방 준비위원회가 정책방향을 전환할 경우 금값은 그동안의 상승속도와 비슷하게 급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21일(현지시간)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의 달러 약세는 필요 없다"고 발언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돌아서자,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8.6달러(-1.4%) 떨어진 132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 금값은 온스당 1400달러에 근접하는 등 초강세를 보인 바 있다. 온스당 1400달러는 명목기준으로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며, 실질기준으로도 지난 198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한편 지난 18~19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도 한은의 금 보유 비중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과 독일 등 금본위제를 채택했던 나라와 비교하긴 어렵다"며 "외환보유액을 금으로 하느냐의 문제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올해 8월말 기준 한국은행의 전체 외환보유자산 중 금의 비중은 0.0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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