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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히든챔피언 기업, 속으로 앓는 이유는?

  • 권순우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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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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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29곳을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했습니다. 히든챔피언 기업들은 역량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착찹한 심정이라고 합니다. 이유가 뭔지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거래소가 매년 전세계 시장점유율 3위권 이내의 중소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히든챔피언.

영광스러운 이름이지만 히든챔피언으로 뽑힌 기업들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닙니다.

거래소가 지난해 처음 선정한 히든챔피언 가운데 상장 폐지되거나 적자 전환한 기업이 나오면서 이미지가 퇴색했기 때문입니다.

[녹취]히든챔피언 선정 기업 관계자.(음성변조)
"작년보다 올해 더 괜찮은 기업들이 모인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안좋게 평가 되니까 이번에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 입장에서는 굉장히 타격을 입은거 같아요."

지난해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LCD 장비업체인 유비프리시젼은 실적을 허위로 공시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체인 네오피델리티 역시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에스앤에스텍도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거래소가 글로벌 시장점유율만을 기준으로 히든챔피언을 선택하다 보니 경영 상태가 부실한 기업도 포함됐습니다.

거래소는 지난해 히든챔피언 선정 기준이 허술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올해 개선했습니다.

[인터뷰] 황성윤 상무 / 한국거래소
"이번에 새로 마련한 선정지표는 지배력과 기술력, 수익성, 재무안정성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해 기준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 어느해 보다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올해 선정된 히든챔피언 기업들은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전체 기업 평균보다 20%포인트 높습니다. 영업이익도 전체 기업에 비해 4배가량 높습니다.

히든챔피언이 선정 기준 부실로 인한 오명을 벗고 중소기업들에 자랑스러운 이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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