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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가이트너 "中위안화 절상,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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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전혜영 기자
  • 2010.10.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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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3일 "중국은 위안화 절상 속도를 빠르게 이끌고 있고, 진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공동선언문 발표 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각국은 외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동훈 기자
ⓒ이동훈 기자

다음은 가이트너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회의의 성과를 희석하려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구속력 있는 합의가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진전일 있을 거라고 어떻게 담보할 수 있나.

▶주요선진국이 힘을 합쳐서 정책조정의 필요성을 처음 인정한 게 아닌가 싶다. 대외 무역불균형이 확대됐을 때 성장을 저해하고, 안정을 해칠 수 있어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는 걸 인정했다는 것이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어떤 정책적 조정이 필요할지 불균형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제는 국가별로 어떤 행동이 이어질지 실천을 지켜봐야 한다.

낙관적으로 보면 G20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잠재성이 돋보였다. 실제로 미국은 민간분야의 저축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레버리지 차입은 줄고 있다. 그리스도 생산성이 증대되고, 경상 적자폭이 개선됐다. 중국은 위안화 절상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야심찬 국내개혁에 나서고 있다. 이런 공조를 앞으로도 지속하고자 한다.

-장관님이 제안한 경상수지 목표제에 대해 여쭤보겠다.

▶우리가 양적인 제한을 한 것은 아니고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지속적인 불균형이 이뤄질 때 예시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골격을 잡아놓고 살을 붙여 나가겠다.

-왜 공동선언문에 포함 안됐나.

▶상당한 지지를 얻어냈다고 생각한다. 프레임워크를 만드는데 '예시적인 가이드라인'이라는 단어 통해서 많이 반영됐다. 앞으로 IMF를 통해 규정해 나가겠다.

-독일 경제장관은 과도한 통화가 화폐를 조작한다고 했다. 연준 위원장도 경제성장에 반하는 정책을 취한다고 했는데.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코멘트 안 하는 게 방침이다. 개략적으로 말하면 지금 나타나는 건 많은 신흥국, 특히 대형신흥국은 높은 경제성장을 구현하고 있다. 신흥국가의 경우 경기침체를 벗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체적인 여건 대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요 선진국은 저조한 회복세를 보이는 극단적인 상황이다. 대표적인 국가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정책 조율을 통해 해당 국가들은 국내성장을 굳히려 하고 있다. 일본, 유럽, 미국 등이 계속 경제회복세를 굳히는 것이 기타 다른 나라에도 이롭다.

-달러 화폐조작에 대해 묻고 싶다.

▶미국은 강한 달러를 지지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미국은 준비통화로서의 달러 기축통화국가이기 때문에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환율전쟁에 대해 언급해 달라. 진짜 전쟁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G20의 역할을 이번에 보셨을 거다. 함께 모여서 이런 이슈에 대해 협력을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도 대규모의 외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많은 국가들이 이 방향으로 진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요국이 성장세를 강화하고 있다. 균형 잡힌 성장에 중심을 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금융시스템 안정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중국은 대외 불균형을 줄이자는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나. 중국은 위안화 절상속도를 높이는 분위기인데 이런 기조는 계속 갈 것으로 보나.

▶중국은 여러 국과 마찬가지로 건설적이고 실용적인 대화에 적극참여하고 있다. 다자주의적 프레임워크를 찾는데 적극적이었다. 모든 국가가 다자주의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바람직한 시스템은 뭔가 독자노선을 하고자 하는 유혹이 적을수록 좋다. 중국은 실제로 본격적으로 야심찬 국내개혁에 나서고 있다. 예전처럼 더 이상 수출주도형 성장에 의존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따라서 위안화 절상 속도를 빠르게 이끌고 있고, 진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중국에도 중요하지만 교역상대국에도 중요하다.

-서울정상회의서 나머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미국에서 보기에 아젠다는.

▶오늘 논의한 이슈에 대해 정상들이 검토 하실 것이다.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시길 바란다.
경제회복 모멘텀과 무역 개방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공동선언문에 있지만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보다 강력한 자본규제라든가 리스크 관련 규제 관련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냈다. 각국 정상들도 금융 분야를 검토하시고, 구체적인 합의를 통해 남은 이슈를 이끌어내길 바란다. 프레임워크에 지지를 보이는 등 유사한 이슈를 논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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