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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권 꿈 있느냐"라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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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권 꿈 있느냐"라는 질문에…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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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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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잠재적인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김두관 경남지사가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김 지사는 26일 BBS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하듯 군수, 장관, 도지사, 그 다음에 혹시 대권의 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민선 5기 도정을 시작한지 이제 100일 좀 넘었다"며 "4년 동안 경남 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도지사, 국회의원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지만 국가를 경영하는 것은 사람의 노력을 뛰어넘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입당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당도 있고 인연 있는 당이 있다"면서도 "도민들에게 도정 생활을 무소속으로 한다고 했기에 당적을 가지지 않고 도정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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