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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바젤Ⅲ유동성규제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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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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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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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보고서..."수익성 악화 우려"

상당수 국내은행들이 바젤Ⅲ의 유동성규제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은행은 자기자본비율등은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동성 관리에는 소홀해, 유동성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은행이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을 규제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자금을 현재보다 보수적으로 조달해야 하는데, 장기 은행채와 정기예금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조달비용은 증가하는 대신 운용수익은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추가적으로 도입한 바젤Ⅲ의 유동성규제는 은행의 잠재유동성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유동성규제에 사용되는 지표에는 단기지표인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중장기지표인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두 가지가 있는데, 두 비율 모두 매달 100%를 상회해야 한다.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은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한 달간 순현금유출액 대비 고유동성 자산규모의 비율을 뜻하고,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은 1년간 현금화되기 어려운 자산 대비 안정적 이용가능자금의 비율을 말한다. 유동성규제의 구체적 내용은 올해 말까지 확정돼 국내엔 오는 2015년에 도입될 예정이다.

서 연구위원은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고유동성자산과 비용이 저렴한 안정적 가용자금을 발굴하고 기업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해 수익성 감소를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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