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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SPAC 공모 절차 돌입...게임 업체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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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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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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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0억 공모 예정

더벨|이 기사는 10월26일(11:5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KB 글로벌스타 게임앤앱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게임 및 앱스(Apps;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 개발 업체를 합병 타깃으로 하는 첫 SPAC으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B SPAC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SPAC의 경우 심사가 2주에서 1달 정도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11월 말 예심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12월 중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12월 말~내년 초 상장을 완료한다.

KB SPAC은 주당 3000원(액면가 100원)에 신주 667만여주를 발행해 총 200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발기인 설립자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22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KB SPAC에는 주요스폰서인 KB투자증권 외에도 KB인베스트먼트·JNT인베스트먼트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합병 대상 기업군은 게임 업체 및 모바일용 앱스 개발 업체로 기존 SPAC보다 다소 구체적이다. 공모 과정에서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8월에는 HMC SPAC이 그린 카 업종이라는 차별화된 타깃을 내세우며 180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KB SPAC은 내부 경영진도 타깃 업종 전문가로 구성했다. 대표이사로 그라비티 부사장을 역임한 백승택 대표를 영입했고 비상근 상무이사로 권준모 전 넥슨 공동대표를 내세웠다. 이외에 변진석 전 시만텍코리아 대표, 최웅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 등 게임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사외이사로 포진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SPAC은 공모 과정에서의 차별화를 위해 합병 타깃 업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관련 업종에서 좋은 기업을 발굴할 만한 능력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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