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17,320원 ▼640 -3.56%)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부담 해소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41분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비티는 전일 대비 2.3%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한 때 1만5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도 전날 매수세로 복귀했다.
주가 강세는 스마트카드 시장확대에 따른 실적개선, 해외수출 증가와 더불어 BW 물량부담 해소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날 스마트카드 토털솔루션업체 케이비티에 대해 스틱인베스트먼트의 BW 전량처분으로 물량부담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심재인 연구원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OSSF캐피탈은 케이비티 BW 84만6000주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었다"며 "그동안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아오던 물량부담이 모두 해소, 상승 전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비티는 지난 7월 220억원 규모의 BW를 스틱인베스트먼트 OSSF캐피탈을 대상으로 발행한 바 있다.
- 2010.10.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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