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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세마리가 다 해먹어. 할배곰 아빠곰 새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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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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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세습 풍자 노래 유행 "회령시 곳곳서 쪽지 발견"

"곰세마리가 다 해먹어. 할배곰 아빠곰 새끼곰"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 김정은 세습 체제를 ‘곰 세 마리’라는 노래로 풍자하는 노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 노래는 “한 집에 있는 곰 세 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할배곰, 아빠곰, 새끼곰. 할배곰은 뚱뚱해. 아빠곰도 뚱뚱해. 새끼곰은 미련해”라는 내용으로 할배곰은 김일성, 아빠곰은 김정일, 새끼곰은 김정은을 각각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탈북자 학술단체인 NK 지식연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2일 회령시 오산덕중학교의 교실과 화장실 등 곳곳에서 가사가 적힌 쪽지가 삐라처럼 발견돼 학생과 담임교사,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까지 20여 명이 보안부로 끌려갔다”며, “이들 중 일부는 2일 동안 심한 매질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산시 해방동 해방고등중학교에서는 중학생들이 모여 기타를 치며 ‘곰 세 마리’ 노래를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가 밤새도록 매를 맞고 풀려났다. 또 회령 일대의 중학교 연구실에서는 몇 차례의 방화미수 사건도 발생하는 등 당대표자회의 이후 김정은 후계에 반대하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룸=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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