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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Q 화물운송 기대 이상…매수·목표가↑"-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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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Q 화물운송 기대 이상…매수·목표가↑"-노무라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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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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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금융투자는 28일 대한항공 (20,700원 ▼100 -0.48%)에 대해 3분기 실적발표로 화물운송 부문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음이 드러났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8% 급증한 영업이익(3580억원)을 감안해 목표주가도 종전 9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높였다.


노무라는 "화물운송 부문 약세는 강력한 탑승객 증가세로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2년간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좌석수요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려했던 화물운송 부문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탑승객 수요증가로 내년 좌석 매출은 올해보다 11% 가량 늘어나 화물운송 부문의 잠재적인 둔화(slowdown)세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는 "환율, 유가 등 리스크(위험) 요인이 존재하지만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조정의 원인이었던 화물운송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대한항공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전환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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