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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성장은 지속된다 '매수'유지-동부

머니투데이
  •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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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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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8일 주성엔지니어링 (32,050원 ▼450 -1.38%)의 실적에 대한 실망이 크지만 4분기와 내년에도 실적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성장통이 성장을 가로막지는 않는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거두고도 태양광부문 이익률 하락으로 빛이 바랬지만, 태양광 장비 고객업체들의 양호한 피드백과, LED MOCVD 장비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증거를 찾았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매출액은 1373억원(전분기대비-10.3%), 영업이익 125억원(-31.2%)으로 하향조정했다.

중국향 태양광 장비 대규모 수주건의 매출 인식으로 전체 출액대비 태양광 비중이 80%에 달하고, 원가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체 영업이익률이 10%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실적도 매출액 5,393억원(전년대비+23.1%), 영업이익 743억원(+53.9%)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또 주가를 눌렀던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유상증자 규모는 10% 수준이고, 제3자 우선배정으로 진행하되, 주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혹은 재무적 투자자를 찾을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한 명확한 코멘트는 다시금 증자 이슈를 부각시키기 보다는 불확실성 해소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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