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타일을 가려라'…스타일 배틀

'최고의 스타일을 가려라.'

'최후의 1인'을 가릴 때까지 6라운드에 걸친 숨막히는 '스타일 배틀'이 펼쳐진다.


프리미엄 쇼핑몰 '패션플러스'와 머니투데이 패션·뷰티 사이트 '스타일M'이 공동으로 서바이벌 방식의 '스타일 배틀'을 진행합니다.

파워블로거, 쇼핑몰 CEO부터 의사까지 다방면에서 옷 잘 입기로 유명한 6명이 이번 배틀에 용감하게 도전장을 냈는데요.

스타일 배틀 '1라운드'는 바로 하객패션입니다. 6명의 참가자들이 완성한 6개의 하객패션 중 최고에 투표해주세요.


각 라운드에서 한명씩 탈락해 최종 한명만 최후의 승자로 남게 됩니다.

매 라운드 마다 큰 호응 부탁드려요.

스타일 배틀 1라운드 투표 기간은 내달 3일까지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위해 1라운드에 도전장을 낸 6명의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이번 1라운드를 위한 6가지 스타일을 살펴볼게요.

◇'패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 이나래
알랭 드 보통의 책과 이적의 노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낭만적인 참가자 이나래씨. 밝은 웃음이 매력적인 그녀는 패션을 사랑하는 경영학도다. 경영학과에 들어와서도 패션에 대한 들끓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부전공으로 패션을 공부하고 있다. 패션에 대한 꿈을 꺾지 않은 그녀는 경영학과 패션을 접목한 '패션 마케터'라는 목표를 갖게 됐다. 그녀가 운영하는 스윗멜로우라는 블로그를 보면 그녀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번 배틀에 참가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도 그녀다운 대답이 나온다. "왜 이런 거 해보면 재미있잖아요.(웃음)" 그녀가 선보인 1라운드 하객패션 스타일은 패턴 보다는 소재의 질감과 컬러에 차별화를 뒀다.


◇패션을 사랑하는 '댄디 의사' 김선기
이비인후과 의사다. 군의관 출신으로 현재 이비인후과 개업을 준비 중이다. 의사라고 하면 '공부벌레', '완벽주의자'같은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며 패션과는 거리가 멀 것 같다. 이 남자는 다르다. 검정색 뿔테가 돋보이는 댄디한 스타일의 소유자. 원래 옷에 관심이 많다. 이번 배틀 참가 제안을 받고 병원 개업 전에 재미삼아 응하게 됐다고. "신선한 자극이 될 것 같아요.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막상 참가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웃음)." '1차'만 통과하고 싶다는 이 남자. 1차 관문의 운명이 달린 하객패션은 절제되면서 섹시한 스타일로 연출했다.


◇'패션은 실천이다' 파워블로거 서유미
서유미씨는 '미쓰윰'이라는 쇼핑몰의 CEO이면서 ‘패션은 실천이다’를 외치는 유명한 파워 블로거다. 빈티지를 마니아로 패션 쇼핑몰을 운영하믄 전문가답게 패션스타일에 내공이 깊다. 그녀는 스타일 배틀의 첫 촬영을 위해 저 멀리 광주에서 상경했다. 작은 키에도 당당한 태도가 돋보이는 그녀는 하객패션의 스타일링면에서도 대담함이 엿보인다. 그녀가 선보인 이번 하객패션의 스타일 컨셉은 빈티지 시크무드. 하이웨스트팬츠에 워커 그리고 보이시한 재킷의 조합은 빈티지와 트랜디함속에서 꽤 적절한 균형감을 보여준다.


◇'톡톡 튀는 매력' 파워블로거 유주혜
현재 '몽스의 지구별 여행'이라는 패션 블로그를 운영 중인 유주혜씨. 현재 학생이며 패션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 스타일 배틀 제의를 받고 고민 끝에 승낙했다고. 지금도 패션관련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시간이 어떻게 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쁘다. 참가소감을 묻자 부담스러우면서도 좋은 기분을 숨길 수가 없었다고. "진짜 여성스러움이 무엇인지 보여줄게요." 그녀가 스타일링한 하객룩의 핵심은 여성스러움이다. 결혼식의 특성상 여성스러우면서도 얌전한 느낌의, 신부보다 도드라지지 않는 절제된 센스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평상시에 그녀는 미니스커트에 발랄한 플랫슈즈를 즐겨 신는다. 이번 배틀에 대한 각오를 묻자 앙증맞은 대답이 돌아맞다. "1차 탈락만 면하게 해 주세요(^^)"


◇'간지작렬' 훈남 대학생 이찬석
올해 25살의 이찬석. 현재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 중이며 패션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훈남'이다. 엄마와 다년간 쇼핑해온 노하우로 여자 못지않게 디테일한 코디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하객패션의 스타일 컨셉은 ‘시크 패미니즘’.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스타일을 말한다. 여자들의 패션아이템은 디테일과 아이템이 다양해 하면 할수록 재미있단다. 예상 진출 라운드를 묻자 최소한 중간은 간다는 답이 돌아왔다. "남자들이 지지를 많이 해줄 것으로 믿기 때문이죠." 다른 참가자들은 여자의 시선을 고려한 스타일링을 하지만 그는 '남심'을 겨냥한 스타일로 시선을 끌겠다는 포부다.


◇발레 전공 '엄친녀' 쇼핑몰CEO 박현선
얼굴이면 얼굴, 공부면 공부, 사업이면 사업, 요리면 요리, 운동이면 운동.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엄친녀' 박현선씨. 그녀는 현재 쇼핑몰 핑크시크릿 CEO이며 발레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 외모는 도도해 보이는데 겸손하기까지 하다. 이번 하객룩의 스타일 컨셉은 ‘세련된 페미니즘’. 그녀의 모델 같은 라인과 마스크를 잘 살려주네. 하는 생각이 든다. 블랙의 세련됨 속에서도 실크 러플의 사랑스러운 느낌이 돋보이는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