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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많이' '제값' 팔아 판매·수익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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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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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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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내년 세계시장 올해보다 6.5% 늘어날 것… 해외공장도 특근"

계절적 비수기와 환율하락 속에서도 선전한 현대차가 신차출시와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해 글로벌 점유율과 수익성 등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 (167,000원 상승4500 2.8%)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 3분기(7~9월)국내외에서 42만504대를 판매해 매출액 8조8473억, 영업이익 7518억, 당기순이익 1조35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9.2%, 영업이익은 28.1%, 당기순이익은 38.2% 각각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보다 12.5% 늘어난 127만5644대를 팔아 매출액 26조 8255억원, 영업이익 2조3179억원, 당기순익 3조8703 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20.8%, 영업이익은 65.8%, 당기순익은 92%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내수판매는 노후차 세제감면 혜택 종료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으나 아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출은 24.2% 늘었다. 또 해외공장 및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도 작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2조1220억원에 달했다.

해외생산분을 합친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는 275만7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5.8%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전년과 같은 5.1%를 기록했다. 3분기의 경우에는 판매가 늘면서 글로벌 점유율 5.5%를 달성했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전무)은 "지난달 중국에서 투싼ix가 혼다 CR-V와 토요타 라브4 등 경쟁 차종을 제치고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면서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기타 해외공장에서도 특근을 통해 15%이상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제값받기'(Value Pricing)전략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박동욱 재경사업부장(상무)은 "미국시장의 경우 쏘나타2.4의 권장소비자가(MSRP)가 1만9195~2만5295달러로 토요타 캠리2.5(1만9720~2만6259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제 판매금액은 쏘나타가 캠리보다 오히려 비싸다"면서 "이를 통해 판매관리비를 줄여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올해 매출액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작년 5.9%에서 3분기까지 4.1%로 감소했다.

내년 세계 자동차 수요는 올해 6730만대 수준에서 내년에는 6.5% 이상 늘어난 715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특히 중국 35%, 미국 9.4% 등 유럽을 제외한 주요 시장의 판매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이 전무는 "향후 5년간은 하이브리드차가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기차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정부의 보조금과 인프라 등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하다"면서 "현대차가 개발한 블루온의 성능은 일본 미쓰비시 등 경쟁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환율과 관련해서는 "일부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11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기준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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