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CJ제일제당, 3Q '소재'가 발목 잡았다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0.28 16:2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상보)영업이익 30% 줄어 819억… 바이오, 가공식품, 제약은 모두 선전

CJ제일제당 (369,000원 상승1000 0.3%)(대표 김진수)이 고가의 원당재고가 투입되면서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나 줄었다.

CJ제일제당은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3/4분기보다 2.9% 늘어난 1조828억원, 영업이익은 30.7% 줄어든 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이익은 0.2% 늘어 1462억원을 거뒀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늘어난 2조 9885억원, 영업이익은 21.9% 줄어든 1865억원을 거뒀다. 누적순이익은 삼성생명 구주매출에 따른 수익으로 188% 증가한 664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원당시세가 급등하면서 소재식품 분야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제원당시세는 지난 2월 1일 장중 30.4센트(1파운드당)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동기보다 15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유지부문의 경쟁이 심해지고 밀가루 가격인하로 매출이 줄면서 소재식품 3분기 누계 매출은 1조1572억원에 그쳤다. 사료분야에서도 지난해 지속적으로 판매가를 인하한 영향으로 매출이 3362억원에 그쳐 11.9% 감소했고 매출이익도 15.1% 줄었다.
반면 가공식품·제약사업·해외사업분야는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가공식품은 1인 가구 증가 및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햇반 등 편의식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10.3% 늘어 1조1564억원을 기록했다. 두부 및 면류, 육가공 등의 프레시안 브랜드 제품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가공식품 분야 매출이익은 지난해 3773억원에서 4086억원으로 8.3% 증가했다.

제약 분야도 손익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유통재고 축소 등 구조조정을 거친 후 영업이 정상화되고 ‘베이슨’(당뇨병 치료제), ‘바난’(인후두염 치료제), ‘크레메진’(신부전증 치료제) 등 주요제품이 30%대의 매출성장률을 보여 총매출은 24.1%, 매출이익은 46.4% 증가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부문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미생물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분야에서 고부가 식품조미소재인 핵산은 세계 1위, 가축사료용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은 세계 3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육류소비가 늘어 라이신과 핵산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바이오부문의 3분기 누적 지분법이익이 1124억원에 달했다.

바이오 등 해외 계열사의 선전으로 국내외 결합매출도 10% 가량 늘었다. 국내매출과 해외매출을 합산한 3분기 누적 국내외 결합매출은 5조421억원으로, 지난해의 4조5983억원에 비해 9.7% 증가했다.

이중 해외분야 매출은 1조82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 가량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결합매출 10조, 이중 절반인 5조를 해외에서 올린다는 중장기 비전을 갖고 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