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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인정한 거래소 통계에 오류가...

  • 이동은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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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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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거래소가 제공하는 통계 자료는 투자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참조하는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잦은 오류가 발생해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금융감독원 공시 사이트인 다트.

국민연금이 지난달 27일 KB금융지주 주식 219만주를 매도했다고 지난 8일 공시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는 다른 내용이 표기돼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최근 석달 동안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이 매도한 KB금융지주 물량은 111만주에 불과합니다.

국민연금이 지난 8일 공시한 순매도 물량만 219만주가 넘기 때문에 연기금의 매도 규모는 적어도 219만주를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거래소 홈페이지에는 그 물량의 절반도 안되는 규모를 연기금이 매도했다고 공시돼 있습니다.

다른 종목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난 8일 국민연금은 미래에셋증권 주식 210만주를 사들였다고 공시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 홈페이지에는 이보다 훨씬 작은 물량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

이처럼 국민연금이 다트에 공시한 현황과 거래소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대부분 큰 차이를 보입니다.

거래소는 이런 사실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거래소 관계자
"(다트 지분 공시와 거래소 홈페이지의 투자자 매매동향 내용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셨나요?"
"아니요. 음 어떻게 다르죠?"

거래소는 증권사가 계좌별로 매매 주체를 집계한것을 받아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직접 공시하는 다트와 달리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녹취]업계 관계자
"공신력이 있는 기초통계인데 기초통계를 이런 식으로 관리를 하면 어떻게 됩니까?"

거래소 자료는 통계청에서 승인하는 국가 통계입니다.

자본시장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서둘러 마련돼야할 것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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