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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리뷰&프리뷰]美 중간선거·FOMC 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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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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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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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눈에 띨 만한 국내외 경제지표로는 국내 3분기 총생산(GDP)과 미국 주택관련지표를 꼽을 수 있겠다.

우선 국내 3분기 GDP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4.5%, 전분기대비 0.7% 증가하며 한국은행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경기 방어에 강한 소비와 건설투자 성장기여도가 상승했고, 내년도 소비/건설투자/정부지출이 경기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경기에 민감한 설비투자와 재고의 성장기여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9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3.3%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운송을 제외하면 0.8% 감소한 것이며, 기업의 투자를 나타내는 항공제외 비국방 자본재는 0.6% 감소했다.

9월 신규주택매매는 전월대비 6.6%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과거 경기 침체기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주(11. 1∼5)는 국내보단 해외의 굵직한 정책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각국의 경기지표 발표는 물론 2일 미국의 중간 선거와 4일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로 ECB 정책 회의 등이 차례대로 열린다.

특히, 미국의 중간선와 FOMC는 일찌감치 미국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로인한 국내증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결과와 향후 전망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컨센서스처럼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길 경우 민주, 공화당이 협력 또는 교착하는 형태의 정치지형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은 현재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출과 공공근로사업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Tea Party' 운동은 정부의 과다 지출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고, 공화당도 오바마 행정부의 재정정책을 비판하고 있다"며 "중간선거 이후 정부 재정지출에 초당적 차원의 해결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FOMC와 관련해선 "양적완화의 방법과 규모가 관심사"라며 "특히 양적완화의 목적인 실질금리 하락과 인플레이션 기대 확대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버냉키 의장이 일본식 장기 디플레이션에 대해 소극적 통화정책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Fed의 양적완화는 보다 공격적인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 유동성 확장에 대한 기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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