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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교육 이수해야 ELW 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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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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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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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식워런트증권(ELW)에 투자하려면 별도 교육을 이수한 뒤 ELW 거래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 거래 규모가 미미하면 시가총액이 많더라도 ELW 상장을 할 수 없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ELW 시장 건전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과도한 투기성 등 ELW 시장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지만 긍정적 측면도 공존하고 있다"며 "우선 시장 친화적 방안을 시행한 뒤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면 직접 규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당초 거론됐던 △기본예탁금 도입 △별도 계좌 개설 의무화 △극외가격발행 금지 등의 도입은 백지화됐다.

방안에 따르면 신규 투자자의 ELW 교육 이수가 의무화된다. 투자자교육협의회가 교육을 맡고 대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이수 뒤엔 별도의 ELW 거래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현재는 주식계좌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기존 투자자 중에서도 증권사가 교육이 필요한 투자자로 분류한 경우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금융당국은 기존 투자자중 절반 가량이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재교육 기간은 내년 5월말까지다.

또 발행가능 기초자산을 평가할 때 시가 총액뿐 아니라 거래 규모도 고려할 방침이다. 기초자산을 시가총액 기준인 KOSPI 100 구성 종목으로 정하다보니 거래가 미미한 종목도 ELW로 상장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KOSPI 200 종목중 일평균 거래규모 100억원을 감안해 100종목 정도가 대상이 될 것으로 금융위는 예상했다.

아울러 유동성 공급자(LP)의 호가 제출이 의무화된다. LP는 최종 5 거래일 전까지 호가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는 만 1개월 전부터 LP 호가 제출이 금지돼 있어 이 기간중 초단타매매자 등 전문 투자자에 의한 시장 교란 행위가 적잖았다.

금융위는 또 LP평가에서 F등급을 받으면 운용 종목수를 제한하는 등 평가를 강화하고 LP의 내재변동성 변경 내역을 실시간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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