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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미, 사장도 직원도 사전에 주식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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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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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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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이용 혐의 前대표이사 등 고발… 경영진 지인들도 줄줄이 발빼

시가총액 4000억원의 회사였다가 상장폐지된 네오세미테크. 개인투자자는 피해를 봤지만 경영진 등은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고 미리 주식을 내다판 것으로 확인됐다. 미공개정보 활용에는 금융회사도 예외가 아니었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미공개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네오세미테크 전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 대표이사는 외부감사 과정에서 '분식'과 이에 따른 '의견 거절' 판정 등을 알고 차명 계좌로 보유중이었던 주식을 매도했다.

현 대표이사와 회계담당 직원도 이 사실을 알고 보유 주식을 내다팔았다. 미공개정보 이용으로 검찰에 고발된 이들엔 일반투자자 4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회사 경영진의 지인들로, 분식 관련 사실을 전해 듣고 네오세미테크 주식을 모두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 사람이 몸담고 있던 저축은행도 분식 등의 내용이 알려지기 전 보유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저축은행 역시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 외에 미공개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에 '통보'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공개정보 이용 금지 위반의 경우 정보 제공자와 1차로 정보를 취득한 사람만 처벌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 정보를 취득, 손실을 회피한 이들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네오세미테크의 개인투자자는 7287명. 상장폐지에 따른 피해 규모는 1인당 평균 2300만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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