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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마케팅비 줄여 '흑자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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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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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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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SKT의 재판매·결합상품 지원없이 영업이익 흑자·가입자 순증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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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4,015원 상승100 -2.4%)가 모회사인 SK텔레콤 (309,500원 상승2500 -0.8%) 덕분에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를 재판매하거나 결합판매하지 않았다면 영업흑자는 물론 가입자도 크게 줄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29일 발표된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8월 250여명의 희망퇴직으로 인건비가 2분기 324억원에서 3분기 587억원으로 껑충 뛰었음에도 흑자가 가능했던 것은 마케팅비용이 그만큼 줄었들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의 마케팅비용은 2분기 815억원에서 3분기 575억원으로 240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 대신 마케팅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면 250억원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SK텔레콤의 유선 재판매 관련 마케팅비용이 3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룹의 매출도 늘어났다. 3분기 전용회선 매출은 6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그룹내 신규회선 유치가 많았기 때문이다. 김영철 SK브로드밴드 전략기획실장은 "SK텔레콤의 무선랜 확대전략에 따라 전용회선 개통이 늘었고 그룹내 신규회선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도 SK텔레콤의 재판매와 결합상품이 꾸준히 견인했다. 3분기 SK텔레콤이 유치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2만8000명이고, 'TB끼리무료' 결합상품으로 유치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1만9000명에 달했다. 무려 14만7000명이 SK텔레콤을 통해 유입됐지만, 3분기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은 1만6174명에 그쳤다.

SK텔레콤의 지원이 없었다면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를 10만명 이상 잃었을 것이라는 결론이다. 결합상품으로 판매되지 않은 인터넷(IPTV)의 가입자수는 3분기에 7840명이나 감소했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유통망을 정비하면서 가입자가 다소 줄었다"면서 "4분기에는 정상적으로 가입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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