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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통신]따뜻한 스위스 가족의 주말 저녁식사, 라클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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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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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통신]따뜻한 스위스 가족의 주말 저녁식사, 라클레트
스위스와 이웃한 나라인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선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이탈리아의 파스타와 피자, 프랑스의 푸아그라와 와인 등등.

대조적으로 스위스의 음식은 퐁듀를 제외하고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 이번 기사에서는 스위스 전통음식 라클레트 (Raclette)를 소개하려고 한다.

쌀쌀한 가을날 주말 저녁, 스위스 가족이 모여든다. 두런두런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저녁 식사를 함께 시작한다. 오늘의 메뉴는 라클레트.

스위스 산악지대의 향토 음식으로, 소금기가 있는 세미 하드타입의 치즈를 반으로 갈라 자른 면을 전열기로 녹여 나이프로 얇게 도려내 먹는 음식이다. 열기에 녹아내린 부드러운 치즈에 삶은 감자를 찍어 먹는다.

치즈가 쉽게 굳어 버리므로 먹을 분량을 나누어 4-5번에 걸쳐 녹인다. 여기에 각종 피클이나 향신료 혹은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섭취도 되고 깔끔하게 입맛도 정리해 준다. 음료로는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을 매치해도 좋다.

라클레트는 삶은 감자에 발라먹던가 빵, 혹은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풍부한 치즈의 향미를 느낄 수 있다
라클레트는 삶은 감자에 발라먹던가 빵, 혹은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풍부한 치즈의 향미를 느낄 수 있다
라클레트는 중세시대의 문헌에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있는 음식이다. 그만큼 오래도록 스위스 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임을 알 수 있다.

라클레뜨의 기원은 중세 스위스인들이 야외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는 동안 치즈를 녹여 먹는 것에 기원이 되었다 전해진다.

현대에는 라클레트를 위한 전용 전자식 전열기가 있오 보다 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치즈 역시 슬라이드로 잘라져서 나오기에 편하게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라클레뜨에는 기호에 따라 말린 고기나 빵을 함께 곁들여 먹기도 한다.

스위스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 크리스마스, 가족 행사 시 마다 라클레트를 찾는다고 한다. 따뜻히 구운 치즈 만큼이나 그들의 관계도 말랑하게 해 주는 가족들의 음식인 셈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인지 이제는 스위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프랑스 및 유럽 국가에서도 이 라클레트를 찾아 볼 수 있다. 무미건조하다고 느껴졌던 스위스식 음식. 라클레트 한국 식탁에서도 한번 도전해 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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