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순 교원 회장 "'1000만 고객, 3조원 매출' 앞당기자"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구몬학습과 빨간펜, 웰스정수기로 유명한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11월1일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교원그룹은 25주년을 맞아 이날 센트럴시티 밀레니어홀에서 장평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교원그룹은 '라이트 업 비전 2015'(Light up Vision 2015)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을 열고 지난 25년을 돌아보며 '1000만 고객, 3조원 매출'을 골자로 한 비전 2015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장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서 '비전2015'를 계획보다 앞서 달성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신규 사업 진출과 기업 M&A를 통해 계열사 수를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량이 갖춰지지 않았을 때는 수비가 현명하겠지만 역량이 갖춰진 후에는 공격적으로 회사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교원인상을 비롯해 10년, 20년 근속상을 시상하고 우수제안자에 대한 제안우수상 시상도 진행됐다. 본부장과 직원이 함께 하는 스피드 퀴즈, 교원합창단 공연, 직원 앙케트 발표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교원그룹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3만 여 교원가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했다.

장평순 교원 회장 "'1000만 고객, 3조원 매출' 앞당기자"

교원그룹, 창립 25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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