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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어윤대호' 출항 100일 성과는?

더벨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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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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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 등 조직정비, 해외IR 가시적 성과..'체질개선' 재도약 채비

KB금융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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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10월29일(15:2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KB금융 (47,950원 상승500 -1.0%)그룹이 지난 20일 어윤대 회장이 취임한지 100일을 맞았다. 우려도 없지 않았으나 어 회장이 사령탑을 맡아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성공적인 조직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KB금융그룹 내부에서는 석달여만에 조직이 안정되고 임직원의 사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어 경영 효율성 개선과 영업력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 초기 주목받았던 어 회장의 행보는 '현장경영'이다.

우수고객 1000여명을 초청해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자리(사진)를 마련했고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해 상생을 위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고객과의 스킨십을 늘렸다.

지난 8월에는 전국을 돌며 1200여명의 일선 지점장을 일일이 만나 '우리는 반드시 해 낼 수 있다’는 ‘캔두스프리트(Can-Do-Spirit)’ 캠페인을 벌였다. 새로운 ‘성공신화(Success Story)’를 함께 하자는 독려 차원이다.

고객과 직원의 불만이 자자했던 영업점 창구 업무분리(SOD) 제도도 대폭 손질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결론을 내려도 어 회장이 직접 그 고객을 만나오면 금세 해결되는 일이 많다"며 "어 회장 특유의 리더십과 추진력이 KB금융그룹의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저력과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해 조직력과 영업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어 회장이 KB금융그룹에 부임하고 난 후 우려감이 없지 않았다.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수익성에 경고등이 들어 오기도 했다. 명예퇴직과 조직개편을 무리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었다.

KB금융그룹 같은 관계자는 "어 회장이 부임한 지 100일만에 체질개선과 조직통합에 어느정도 성공했고 새로운 도약 채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은행에서 영업에 잔뼈가 굵은 민병덕 국민은행장을 발탁한 결정이나 '명예퇴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는 점도 이런 조직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해외 기업설명회(IR)를 통한 마케팅은 실제 해외투자자의 투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어 회장은 지난 3일부터 3주간 7개국 9개 도시 150여개 기관 투자자와 면담을 했고 KB금융그룹의 경영비전과 경영철학 등을 설명했다. 최근 미국의 투자펀드인 '프랭클린 리소시스(Franklin Resources Inc.)' 그룹이 KB금융그룹 지분을 5.05%로 확대한 것이 그 결과물이다.

KB금융그룹은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비즈니스 서밋을 활용해 해외인지도 제고 활동을 늘릴 계획이다. 어 회장은 금융부문 대표로 G20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한다.

어 회장은 “향후 KB금융그룹은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주주, 고객, 임직원, 그리고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진정한 글로벌 금융스타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최근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기 위해 KB카드의 분사를 진행하고 KB투자증권과 KB선물의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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