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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6년 노사분쟁' 타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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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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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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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리우스 매출회복 이어 '겹경사'…상생차원에서 합의

6년간 지속되던 기륭전자와 금속노조 시위대와의 갈등이 완전 타결됐다. 기륭전자는 1일 오후2시30분 국회 본관에서 금속노조와 조인식을 갖고 노사분쟁 타결을 공식 선언한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동열 기륭전자 대표이사와 박유기 금속노조위원장이 참석, 사회통합과 노사상생을 위해 합의한다는 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비정규직 문제의 상징으로도 불리던 기륭전자의 노사분쟁은 경영진이 수차례 교체되고, 시위대들도 실제 기륭전자 직원 출신들은 모두 떠난 상태로 6년간 계속돼 왔다.

문제는 2005년 7월 인력파견업체로부터 파견된 200여명의 노동자들이, '불법파견'판정을 받은 뒤 도급직으로 전환되면서 시작됐다. 정규직을 위한 단식투쟁과 농성이 계속되면서 5년 넘는 시간이 흘렀고, 그간 경영진도 세 차례나 교체됐다.

지난 2008년 새 경영진 입성과 새 정부 출범 후 해결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지만, 보상금 지급 등의 문제로 결렬됐다. 당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 단식투쟁에 10일간 함께하는 등 중재 측으로 참여해 협상타결을 이끌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사태는 방치돼 왔다.

경영진은 2008년 7월 구로공장 매각 후 11월에는 본사를 대방동 신사옥으로 이전했고, 시위대는 대방동 사옥에서도 매일같이 농성을 계속해 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6월 기륭전자가 지난해 인근 아파트 주민 100여명과 함께 제기한 '집회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지만 1인 시위, 촛불시위 등은 계속됐다.

한편, 실적부진을 겪던 기륭전자는 지난달 주력 매출처였던 미국 시리우스사와 재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로써 대만 회사로 90%이상 빼앗겼던 관련매출을 회복하면서 2011년 주문량이 올해보다 3배 가량 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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