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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정권 재창출 가능성은 반반"(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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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강원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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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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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부 추종 세력이 사회 중요 자리 차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일 2012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강원도 홍천 대명 리조트에서 열린 중앙 연수원 특강에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은 30~40%밖에 안되며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60%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성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중추적인 자리에 있어 정말 힘들다"며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지지 세력이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지만 일을 잘 못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50%이상"이라며 "이들은 이 대통령이 아무리 일을 잘해도 잘한다는 칭찬을 하지 않을 세력"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아직 진정으로 정권이 교체 된 것은 아니다. 예전 세력과 현 집권 세력이 동거상태에 있어 대통령이 일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방송, 언론 환경을 보면 우리를 지지하는 언론보다, 비난하는 언론이 더 많고, 그 대표적인 예가 지난 2008년 촛불시위와 광우병 파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광우병 파동 때 모든 언론이 현 정권이 나쁜 짓을 한 것처럼 비판하고 대통령이 사과까지 했다"며 "그 후 비판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쇠고기를 더 잘 먹고 있으며 광우병에 걸린 사람도 아직 발견 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지금도 허위선전으로 나라를 흔든 그 세력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의 중심에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당의 취약 분야로 꼽히는 인터넷, 디지털 부분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들여다보면 한나라당 욕, 대통령 욕이 대다수"라며 "디지털 세계에서 한나라당은 2:8로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1년 안에 1만 명의 디지털 지도자를 양성, 정면승부를 펼쳐 승리할 것"이라며 "당이 사명감을 갖고 김대중·노무현 정권 추종세력과 한판 승부를 겨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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