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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의 강점을 살려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하고 연구개발(R&D) 특구 추가지정 등 예상되는 여건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이재구(사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신임 이사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대덕특구가 세계 초일류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덕특구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 2015년까지 세계 초일류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것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기대"라며 "(대덕특구본부가) 세계적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창업, 자금, 경영컨설팅, 디자인, 마케팅 등 전 프로세스에 걸친 기업별 맞춤형 통합지원 솔루션을 제공 등으로 단계별 성과가 공유되는 연계지원체계를 확립, 대덕특구를 기업가정신이 살아 숨 쉬는 벤처의 진정한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기관의 혁신 시스템적 관점에서 조직진단을 실시, 조직역량과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대덕특구본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할 수 있는 발전전략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등을 졸업한 이 이사장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과장, 기획예산처 홍보관리관, 기획재정부 성장기반정책관 및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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