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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흑자 400억弗 돌파 초읽기, 기록 얼마나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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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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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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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수입-환율-포트폴리오' 효과에 흑자폭 사상최대

10월 수출과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연간 무역흑자가 40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지난해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울 전망이다.

특히 10월에는 올 들어 매월 감소하던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삼성전자 갤럭시S 등 스마트폰 수출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서 주목된다.

◇수출-무역흑자 '사상최대'= 1일 지식경제부는 10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9.9%, 22.4% 증가한 441억1800만 달러, 372억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69억1400만 달러로, 지난 6월 기록한 월간 최대기록 66억7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올해 1~10월 누적 무역흑자는 359억6800만 달러로, 지난해 전체 무역흑자 404억 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11월과 12월 무역흑자가 10월의 1/3수준만 유지해도 지난해 기록을 추월할 수 있어 사실상 최고치 경신을 예약해둔 상태다.

수출은 최근 증가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박,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품목의 확대에 힘입어 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6월 기록한 420억7000만 달러였다.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최대치였던 지난 9월과 같은 18억8000만 달러에 달했고, 수출증가율은 올 상반기와 비슷한 약 30%를 기록하며 한국수출의 '강력한 엔진'을 과시했다.

무역흑자 400억弗 돌파 초읽기, 기록 얼마나 깰까
목별로는 반도체 등 IT품목과 선박, 자동차 등 주력품목 대부분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매월 뒷걸음질 쳤던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스마트폰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했다. 스마트폰 수출은 올해 1월 1억7000만 달러에서 △3월 2억3000만 달러 △7월 4억1000만 달러 △9월 7억5000만 달러 등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33.8% 증가한 가운데, 미국(71.0%), 중동(86.1%), 중남미(64.3%), 일본(44.3%) 등 중국 외 다른 지역의 수출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입은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수입증가로 지난 2008년 9월(396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원자재는 원자재가 상승, 도입물량 확대 등으로 석탄(36.1%), 가스(22.0%), 원유(10.9%) 수입이 늘었다.

◇한국號 쾌속항진 '이유는'= 전문가들은 최근 수출 및 무역흑자의 '쌍끌이 증가세'가 기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 원인으로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은 가운데, '환율효과'와 함께 반도체, 디스플레이, 선박 등 주력산업을 주축으로 탄탄한 수출 포트폴리오가 상호 보완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했다.

권영대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무역흑자가 기존 전망보다 훨씬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흑자폭이 지난해의 404억 달러는 넘어설 것"이라며 "흑자폭이 다소 줄겠지만 무역흑자 기조가 최소한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 실장은 "월별 기준으로 수출 증가율은 하반기 들어 대체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입 증가율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고 있어 대규모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경쟁국에 비해 우리 환율이 상대적으로 적게 절상됐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주력 상품들이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흑자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수입과 수출 모두 연말까지 10% 후반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연말까지 무역흑자가 어느 정도가 될지 정확한 수치는 지금으로선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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