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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회의, 선거결과 불안고조..美증시 보합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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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 조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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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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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초반의 기세를 후반까지 잇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허탈하게 마감했다. 2~3일 미 의회 의회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한 탓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13포인트(0.06%) 오른 1만1124.62로, S&P500지수는 1.12포인트(0.09%) 오른 1184.3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57포인트(0.1%) 빠진 2504.8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10월 제조업 지표가 '쌍끌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날 오전 상승탄력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포인트 오른 1만244.27까지 상승, 2주만에 세번째로 종가기준 연중 고점을 넘었다.

그러나 그이후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함께 2~3일 예정된 빅 이벤트 결과에 대한 우려를 극복치 못하고 오후들어 하락전환했다. 다우지수는 1만1062까지 내려갔다가 막판 저가매수가 들어오며 1만1100선을 회복했다.

2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해 의회일정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는 생각보다 훨씬 적은 양의 돈을 푸는 것을 월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월가는 6개월에 5000억달러를 연준이 쏘는 것을 무난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그러나 워낙 변수들이 많아 과연 그만큼이라도 연준이 받아들일지 반신반의하고 있다.

1일 증권방송 CNBC가 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83명중) 22명은 3000억달러 이하로, 32명은 5000억달러로, 13명은 5000억달러 이상으로 내다봤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지난주말 설문조사를 했을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날 미국의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56.9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54.0을 상회하는 기록이며 전달의 54.4보다 2.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 지수가 50 이상이면 확장세를 뜻하는 것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는 54.7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이자 전달 수치인 53.8을 상회하는 결과다.

제조업 경기가 6개월만에 최대 수준으로 확장된 것으로 자산투기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 활황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소비·소득 지표는 예상보다 부지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오히려 연준의 추가 완화 결정을 촉진할 것이라는 쪽으로 해석됐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9월 개인소비는 0.2%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중 최소 증가폭이며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를 밑도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0.2% 증가 예상과 달리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감소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미국의 9월 건설지출은 예상 밖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5% 증가한 80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와 달리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며 전달의 0.2%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같은 건설지출 증가는 주택건설과 공공사업의 증가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903년 듀폰 가(家)가 설립한 미 델라웨어 지역 은행인 윌밍턴트러스트는 무려 107년만에 M&T뱅크로 넘어가게 됐다.

M&T의 윌밍턴 인수가는 3억5100만 달러로 지난달 29일 시총의 절반 수준이다.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배당금이 1센트까지 떨어지고, 14년 동안 은행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자가 지난 6월 사임하는 등 회사가 만신창이가 된 대가다.

시장가에 훨씬 못 미치는 매각에 월밍턴은 이날 현재 주가가 41% 폭락마감했다.

이날 석유탐사회사 베이커 휴즈는 깜짝실적을 내며 4.2% 상승마감했다. 베이커 휴즈는 주당 79센트 순익을 기록, 지난해 3분기 26센트에 비해 크게 늘었음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47센트도 가볍게 넘었다.

분기매출은 지난해 3분기의 두배에 가까운 41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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