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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에 정신병력 아들에 가족들 참변...남동생만 살아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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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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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에 정신병력 아들에 가족들 참변...남동생만 살아남아
【컬럼버스(오하이오주)=AP/뉴시스】 16세의 한 소년은 처음엔 그것을 자기를 놀래키려는 핼러윈데이의 장난으로 생각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북서부 컬럼버스에 사는 데번 그리핀은 지난 30일 밤새도록 핼러윈 축제에 참가하고,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 귀가해 옷을 갈아 입고 교회로 갔다. 교회에서 돌아온 데번은 형 데릭 그리핀, 엄마 수잰 리스크, 계부 윌리엄 리스크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는 순간 핼러윈데이의 장난치고는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세 사람은 모두 숨져 있음을 안 데번은 밖으로 뛰어나와 가까운 이모님 집으로 달려갔고, 이모는 현장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수사에 나선 경찰은 데번의 의붓형 윌리엄 리스크(24)가 정신 병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아버지와 똑같은 이름을 쓰고 있었다.

오타와 카운티의 밥 브래튼 형사반장은 아버지 리스크와 아들 리스크, 그리고 숨진 데릭 그리핀 세 사람 모두가 머리에 심각한 외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망 원인이 총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둔탁한 흉기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고, 세 사람에 대한 부검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컬럼버스에서 270km 떨어진 사이오 부근의 가족 오두막집에서 윌리엄 리스크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이번주 법정에 서게 된다.

톨레도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블레이드'는 2004년 소년 윌리엄 리스크가 커피잔으로 계모를 때리고 계모의 차를 훔쳐 달아난 후 폭행과 절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은 정신이상이 인정돼 벌금형을 받고 풀려났다. 주정부는 나중에 소를 취하했다.

윌리엄은 아후 사회복귀훈련시설(halfway house)에서 살았다고 브래튼 반장은 말했다. 이 시설은 병원이나 교도소에 있던 사람들의 사회 재진입을 준비시키는 회복 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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