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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구 금호전기 부회장 "내년 태양광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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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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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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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S계 모듈라인 설치.. 조명 제품 풀라인업 확보 및 中 조명전용 공장 설립

"LED 시장에선 궁극적으로는 조명으로 승부할 겁니다. 내년에는 태양광 사업도 가시화됩니다."

박명구 금호전기 (3,125원 상승145 -4.4%) 부회장은 "LED TV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명구 금호전기 부회장 "내년 태양광 사업 진출"

박 부회장(사진)은 지난달 28일 경기 화성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렇게 일찍 TV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4분기 물량도 많이 받아 내년에는 상당히 비중 있는 서플라이어(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자신감을 갖는 이유로 수직계열화를 꼽았다. 지난해 더리즈와 루미마이크로 (1,050원 상승10 -0.9%)를 인수해 LED 칩 및 패키징 공정을 내재화한 것이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작 박 부회장이 수직계열화에서 큰 기대를 거는 곳은 조명 시장이다. 현재는 디스플레이가 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최대 규모인 조명 시장 개화가 임박했다는 이유에서다.

박 부회장은 "금호전기는 75년 전통의 조명 강자"라며 "IT보다는 조명이 금호전기의 궁극적인 승부처"라고 강조했다.

조명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도 이미 상당 수준 끝마친 상태다. 올 연말이면 조명 제품의 풀 라인업을 확보하는데, 그는 최근 중국 심천에 조명 전용 공장을 지었다고 소개했다.

박 부회장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디자인은 한국에서 맡고 생산은 중국에서 하는 방식"이라며 "가격 경쟁력이 국내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과 자동차 전장 분야는 금호가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분야여서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태양광 시장에도 진출한다. 국책과제를 통해 스퍼터 공정 기반의 대면적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계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 내년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태양광은 수년 간 준비해왔고 지난달 셋째 주 라인 설치를 끝냈다"면서 "캐파 증설은 천천히 하려고 했는데 CIGS계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가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엔 LED가 CCFL(형광등) 매출을 초과해 명실상부한 LED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계열사를 합쳐 2012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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