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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日,엔고 걱정..中 긴축 우려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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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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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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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통화공급 줄일것" 금융·부동산주 타격

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를 앞두고 엔고 불안감에 시달린 도쿄와 당국의 통화공급 감소 우려가 제기된 상하이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1% 하락한 9145.19, 토픽스지수는 800선을 지킨 801.46으로 오전거래를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하락한 토픽스지수는 오전 한 때 800 아래로 밀리면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어드밴테스트는 엔고 탓에 해외매출 타격이 예상되면서 1.2% 하락세를 보였다. 미쓰비시자동차는 1% 혼다는 2% 밀렸다.

반면 해운물류주는 상승, 미쓰비시상사가 0.6% 오른 것을 비롯해 이토추상사가 0.4% 오름세이다. 토요타자동차는 0.8% 오름세이고 히타치는 0.3%, 미쓰비시전기 1.7% 각각 오름세를 나타냈다.

온라인쇼핑몰과 경매사이트를 운영하는 데나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비 4배로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7.4% 뛰었다. 하지만 게임 개발업체 스퀘어에닉스 홀딩스는 분기수익이 전망보다 낮게 나오면서 주가가 5.2% 급락했다.

이 시각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4엔 오른(엔화 0.18% 절하) 80.65엔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보다 엔화의 절하폭이 커졌으나 장기적으론 엔고가 여전할 전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고 일본은행(BOJ)도 오는 4~5일 통화정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연준이 달러를 추가로 풀면 엔화의 추가 강세가 불가피하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현지시간) 전날보다 10.17(0.33%) 하락한 3043.85를 나타냈고 선전종합지수는 0.1% 오른 1343.43을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선 미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가 실행되면 중국 원자재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중국 정부가 내년 통화공급을 줄일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차이나비즈니스뉴스는 중국 당국이 내년에 M2(총통화) 공급 목표를 당초 17% 에서 15~16%로 낮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느슨한 통화완화 정책에서 보다 건전한 통화 기조로 바꾼다는 것이다.

유동성에 민감한 금융과 부동산주가 직접 영향을 받았다. 중국공상은행은 0.9% 하락세이고, 농업은행은 홍콩 증시에서 0.5% 밀리고 있다. 차이나반커는 0.4% 하락세다. 폴리부동산은 보합세다.

쯔진광업은 1.8% 밀리고 있으며 산둥 황금광업도 1.6% 장시구리는 2.1% 하락세다.

이밖에 중국해운개발은 4.1%, 핑안보험은 0.9% 상승세다. 씨티그룹은 중국 보험주의 밸류에이션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히고 핑안보험을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양적완화의 결과로 유동성이 풍부해졌는데 자산시장에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내년에 중국정부가 인플레 리스크를 잡기 위해 자금을 죌 수도 있어 국내적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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