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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충격, 금융위기보다 외환위기가 한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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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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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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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보다 외환위기때 사업체와 종사자 감소폭 커

금융위기가 제조업에 미치는 충격이 오히려 외환위기 때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의 '2009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금융위기인 2008~2009년에는 2007년 대비 사업체수의 6%와 종사자수 2.2%가 감소한 반면 출하액은 19.3% 늘었다.

이에 비해 외환위기인 1997~1998년에는 1996년 대비 사업체수의 19%와 종사자수 20%가 감소했고 출하액은 7.5% 증가했다.

이러한 통계를 놓고 볼 때 금융위기가 외환위기 보다 사업체와 종사자 감소폭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융위기에는 석유정제, 철강, 자동차산업 등 일부 산업의 출하액이 감소했으나 외환위기에는 자동차, 기계장비, 의복·모피산업 등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줬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주력산업은 1970년대 섬유·의복에서 1980~90년대 전자, 석유·화학, 2000년대 전자, 자동차 산업으로 변화했다.

특히 지난해는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국내·외 시장 위축으로 제조업의 출하액(1126조6360억 원)이 전년대비 1.2% 증가하는데 그쳐 2000년 이해 최저폭 증가했다.

이는 석유정제(-21.5%), 철강(-11.4%), 자동차산업(-3.6%) 등이 2008년 하반기 시작된 금융위기 여파로 출하액이 크게 감소한데 기인한다. 반면 전자(20.4%), 조선(11.7%) 등은 출하액이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해 중화학공업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3%로 전년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사업체당 출하액은 1.9% 늘어난 194억300만원이었으며, 부가가치는 64억92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지난해 제조업 사업체수는 5만8439개로 전년대비 0.7%(384개) 감소했고, 종사자수는 246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0.1%(2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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