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증권사 대학생 '서포터즈' 인기

머니투데이
  • 정영화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1.04 09:4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하이투자證 이달 1기 발대식, 한국투자· 미래에셋· 동양종금證 등도 시행

최근 증권사에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싶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넣을 사회 경험이 절실한 대학생들과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증권사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생긴 현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각해진 대졸자들의 취업난도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학생 홍보대사(서포터즈) 활동이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미래 고객인 대학생들에게 증권사에 대한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금융관련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나쁠 게 없다는 평가다.

대학생들 역시 증권사 입사시 서류전형 우대라든지, 우수 활동자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사회 경험을 미리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는 게 증권사 측의 얘기다.

현재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증권사로는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이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일 제 1기 ‘하이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과 경기지역 대학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개월간 하이투자증권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체험결과를 트위터나 블로그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하이투자증권측은 "면접을 보지 않고 100% 서류전형으로 뽑았는데 경쟁이 치열했다"며 "주로 대학생 투자동아리를 대상으로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하이서포터즈는 온라인에서 트위터와 같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온라인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는 서비스) 활동을 하게 되고, 팀별로 주제를 정하고 홍보용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등을 만들어 팀별로 경쟁도 한다.

증권사 대학생 '서포터즈' 인기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한 달에 10만원 정도 일정한 활동비를 재공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나 개인에게는 우승 상금도 별도로 주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13일 위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제3기 '뱅키스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1기 발대식을 연 이후 올 5월에 2기를 뽑았으며, 지난 9월에 3기까지 뽑았다.

홍보대상의 활동기간은 2개월이며, 30명 안팎의 대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한국투자증권의 브랜드인 '뱅키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외부에 알리고, 홍보와 관련된 아이디어 개발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정형화된 가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입사 시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회사측은 귀띔했다.
증권사 대학생 '서포터즈' 인기


박래신 한국투자증권 E-비즈니스 전무는 "예비 사회생활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대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명동에 나가서 직접 홍보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는 등 팀별로 경쟁체제를 만들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 2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톡 챌린저(Stock Challenger)'를 뽑았다. 활동기간이 지난 3월2일부터 6월20일까지 3개월이 넘어 다른 증권사보다 긴 편이었다. 모집인원은 30명이었다. 온라인 및 모바일 트레이딩과 관련된 홍보 활동을 주로 했다.

미래에셋증권 E-비즈팀 전윤호 팀장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트레이딩(HTS) 체험을 하고 주제별로 과제를 제시해 동영상과 블로그 등을 통한 활동을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 팀장은 "첫 회였는데 대학생들이 전문성은 부족해도 회사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는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증권사 대학생 '서포터즈' 인기
동양종금증권은 '서포터즈' 등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은 아니지만, 대학생을 지원하는 ‘BUS(Boom Up System for Universi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년째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증권사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이 선정한 대학교 증권동아리에 1년간 지원을 하는 단계별 종합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 7기째 진행된 상태다.

윤영진 동양종금증권 마케팅팀 과장은 "동양종금증권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25개 증권동아리에 대해 연간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4회 실시되는 워크샵 및 증권캠프, 전국 순회 재테크 강연회, 대학생 투자대회 개최, 수익률 게임대회 우수자 채용기회 등 증권투자와 관련된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윤 과장은 소개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역시 믿을 건 '큰 형님'?…급락장 속 '6만전자' 진가 나왔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