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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감]엔고 '여전히 불안'…수출株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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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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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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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 엔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관련주 약세를 이끌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9159.98을, 토픽스지수는 0.02% 내린 803.1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수출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어드반테스트가 1.34% 급락했으며 혼다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는 각각 2.3%, 1.05% 밀렸다. 소니도 0.9% 하락했다.

실적 악재가 반영된 종목도 큰 폭 약세를 보였다. 스미토모 케미컬과 케이블 제조업체 후지쿠라는 모두 4% 이상 급락세를 연출했다. 두 업체 모두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오후 4시 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엔 약세) 80.64엔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 완화를 기점으로 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이와 자산의 나가노 요시노리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은 엔 환율 추이가 향후 어떻게 변할지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라며 "때문에 현재 상장사 실적에 대한 정확한 가치 판단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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