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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MB와 30분간 통화하며 "브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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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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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이전 FTA 합의 매듭” … 두 정상, 두 번째로 의견 모아

오바마, MB와 30분간 통화하며 "브러더"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 전화통화를 한 자리에서 11일 개막하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먼저 FTA 얘기를 꺼내며 “가급적 G20 회의 전에 합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동의한다.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는 보통의 경제동맹이 아니다. (그걸 하면) 한·미동맹이 튼튼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FTA와 관련해 사절단을 (한국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 FTA는) 한·미동맹 관계뿐 아니라 세계에 탈(脫)보호무역주의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정상이 G20 회의 전에 FTA 문제를 매듭짓자고 의견을 모은 건 두 번째다. 지난달 30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오바마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고, 이 대통령도 동감을 표시했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그동안 한·미가 서로의 FTA 타결 의지를 의심했지만 최근엔 이런 불신이 모두 해소 됐다”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통화는 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와 관련된 논의를 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 측에 요청해 30분간 진행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G20 회의와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과 대통령의 팀이 잘해서 의제가 잘 준비되는 것 같다. 놀랄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 중간선거 분위기를 진솔하게 전하면서 “반가운 이 대통령과 통화해 기쁘다”고 하는 등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이 대통령을 “브러더(brother·형제)”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중앙일보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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