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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 서울 총출동… 어디서 자고 뭘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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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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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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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등 12개 호텔서 숙박, 공식건배주 없이 한우스테이크 먹을 듯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는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등 정상급 인사만 35명가량 참석하고, 취재진을 비롯한 수행원, 경호원의 숫자도 1만여 명에 육박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답게 경호, 숙박, 의전 등 각 분야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G20정상 지켜라' 경호 비상=VIP 의전은 각국 정상이 타고 올 특별기가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시작된다.

특별기들은 우리 영공에서 공군 KF-16 전투기의 경호를 받게 되며, 지상의 각 공군기지, 전방과 수도권 방공포 부대 등도 비상상태에 돌입한다.

정상들이 서울에 도착하면 육·해·공군이 총출동해 철통 경호를 펼친다. 정상들이 이동하는 도로에서 5㎞ 떨어진 곳까지 경호벨트로 지정됐으며, 무장 군인들이 야산 등을 수색할 예정이다.

무장 차량이 근접 경호를 하고, 정상이 움직일 때는 도로 주변 500m가 통제된다. 또 하늘에는 무장 헬기가, 한강에는 무장 보트들이 차량 주위를 돌면서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정상들이 머물 서울시내 12개 호텔 주변 및 회의장인 코엑스 주변과 11일 저녁 환영 리셉션이 예정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 행사가 진행될 경복궁 등 주변에도 3중 경계가 이뤄진다.

특히 코엑스 반경 5㎞ 이내는 '경호안전구역'으로 설정돼 집회 및 시위가 철저히 차단되며, 반경 2㎞ 이내 곳곳에는 폐쇄회로 TV와 검문소 등이 설치된다.

11일과 12일에는 코엑스 반경 1.1~2.2㎞ 구역에 경찰 3만여 명, 군 병력 1만여 명이 투입되고, 코엑스 주변 고층빌딩에 군경 저격수가 배치된다.

◇정상, 어디서 자고 뭘 먹나=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등은 롯데, 그랜드하얏트, 리츠칼튼, 밀레니엄서울힐튼 등 12개 호텔에 나뉘어 묵는다. G20 정상회의 기간에 서울시내 특급 호텔 예약률은 95% 이상으로 사실상 빈 방이 없는 상태다.

정상들의 식사는 한식과 양식이 고루 제공될 예정이다. 11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될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은 한우스테이크를 메인 요리로 한 양식이 준비된다.

12일 비공식 축하 만찬에는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이 차려진다. '공식 건배주'는 없지만 리셉션과 만찬을 위해 국산과 외국산 술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G20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만찬 메뉴와 주류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주말께 최종 결정된 메뉴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엑스 텅 비고, 삼성역 일대 교통통제=정상회의가 열리는 11일과 12일 코엑스 안팎은 일반인의 출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행사장인 코엑스는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다. 정부가 영업을 못하도록 강제로 규율한 것은 아니지만 회의 기간 동안 일반인들이 코엑스에 출입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 점주의 70~80%가 자체적으로 휴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원, 경호원, 취재진 등도 행사장 내에 별로도 마련된 식당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식당들도 대부분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코엑스에 인접해 경호와 교통 통제의 영향권에 속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주변 위락시설들도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행사장 밖인 삼성역 일대는 봉은사로 등 주변 도로가 대부분 통제되고, 일부 대중교통 이용에도 제한을 받는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내버스도 12일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봉은사아셈센터' 등 코엑스 주변 시내버스 정류장 6곳을 무정차 통과한다.

행사장 외 서울 전역에서는 시민들의 자율 참여로 자동차 2부제가 시행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일에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이, 12일에는 짝수인 차량이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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