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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무 "한·호주 FTA, 내년말 이전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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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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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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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와인, 美·EU와 경쟁 '신속타결'... 펀드관리 등 협상분야 확대"

호주 정부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내년 말보다 이른 시기에 타결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호주 외무 "한·호주 FTA, 내년말 이전 타결"
케빈 러드 호주 외무장관(사진)은 3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정부는 협상 타결의 기한을 내년말 이전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논의중인 광물자원과 쇠고기 분야 외에 펀드 관리 등과 같은 분야까지 협상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같은 호주 정부의 일정이 자동차 노조 반대 등으로 한미FTA 의회 비준을 지연하고 있는 미국 정계에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호주의 대(對) 한국 수출 규모는 156억호주달러로 미국과 비슷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의 한국 수입품은 66억호주달러 규모이며 한국은 호주의 3번째 무역교역국이다. 또 한국에게 있어 호주는 제1의 광물 원자재 공급 국가이기도 하다.

한국은 또 지난달 유럽연합(EU)과 FTA 협정에 공식 서명해 한국 진출을 노리는 호주에게나 EU 진출을 노리는 일본에게나 위협적인 지위에 서 있다.

러드 장관은 “쇠고기, 와인 부문에서의 라이벌인 미국과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신속한 협상 타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주산 쇠고기는 한국 수입쇠고기의 53%를 차지하고 있는데 관세가 40%에 달하는데다 호주 와인도 이미 한국과 FTA를 체결한 칠레 EU와의 경쟁으로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얘기다.

러드 장관은 “한·호주 FTA 협상이 이달 열릴 것”이라며 “한국 농가들의 반대와 같은 장애물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넘어서는데 정치적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세계 4위의 호주의 펀드 관리 산업이 한국에 진출하게 되면 한국 연금 관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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