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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중국 찍고 인도로..가파른 해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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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원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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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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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 홈쇼핑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CJ오쇼핑 (137,100원 상승400 -0.3%)이 고속 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시장 위주로 영업하는 경쟁업체들은 2015년까지 취급액 3조원 벽을 뚫기 힘들지만, CJ오쇼핑은 해외시장 비중이 높아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이 중국과 인도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2013년 이후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취급액 3조원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CJ오쇼핑의 고속 성장 가능성은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홈쇼핑업체 동방CJ가 주 배경이다. CJ오쇼핑은 동방CJ 지분 30%를 보유한 상태로 상하이미디어그룹(45%), 칭화동방(25%)과 공동 투자했다.

동방CJ는 중국 내수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SK증권에선 중국 홈쇼핑 시장규모가 2008년 2조5000억원에 그쳤지만, 2013년에는 12조원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5년 만에 5배 정도 시장이 커지는 셈이다.

중국 내수시장의 흐름도 좋다. 최근 발표된 10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7%로 3개월 연속 상승세다. PMI가 50을 넘는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3개월째 오르고 있는 PMI로 볼 때 중국 경제의 강한 내수 수요가 재확인됐다"며 "걸음마 단계인 중국 홈쇼핑시장도 그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동방CJ가 CJ오쇼핑에 가져다 줄 지분법 평가이익 예상규모는 90억원 정도지만 내년에는 150억원, 2012년에는 200억원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증권 김경기 애널리스트는 "2014년 이후 동방CJ를 통한 지분법평가이익이 CJ오쇼핑 전체 당기순이익의 30∼40%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동방CJ는 내년에 인터넷 쇼핑몰을 더욱 강화하며 매출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CJ오쇼핑이 내년이후 상하이 이외 지역에서 홈쇼핑 사업에 추가 진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인도 홈쇼핑시장도 중국을 능가하는 성장의 젖줄로 꼽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도 홈쇼핑시장 성장속도는 중국보다 4배 정도 빠르다는 분석이다. CJ오쇼핑은 인도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스타TV와 5대5 합작방식으로 스타CJ를 설립해 뉴델리, 뭄바이, 푸네 등에서 홈쇼핑방송을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24시간 방송체제로 돌입했는데 스타CJ 취급액은 매달 30% 이상 늘어나는 추세라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스타CJ 취급액은 내년에 1400억원, 2012년 3500억원, 2013년 5500억원 정도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며 "CJ오쇼핑 지분율이 50%인데다 사업 파트너가 인도 전국 방송이 가능해 중국보다 성장성이 오히려 높다"고 밝혔다.

CJ오쇼핑 해외진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에서 홈쇼핑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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