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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양적완화 효과..다우 연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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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 김성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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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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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시장예상에 부합하는 국채매입규모를 발표하며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 전일 나스닥지수에 이어 다우지수도 이날 연고점을 상향돌파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26.41포인트(0.24%) 오른 1만1215.13으로 마감했다. 이는 올 4월26일 기록한 연고점 1만1205를 능가한 것이다.

전일 연고점을 상향돌파한 나스닥지수는 이날 6.75포인트(0.27%) 상승한 2540.27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4.39포인트(0.37%) 높은 1197.96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 직후 뉴욕증시는 혼선을 나타냈다. FOMC 결정 직전 전날 대비 63포인트 하락했던 다우지수는 FOMC 결정직후 전날대비 32포인트 오른 1만1220까지 상승했다가 바로 하락, 오후 2시25분 경 83포인트 떨어진 1만1105까지 밀렸다. 그 이후 다시 방향을 바로 잡고 전일대비 27포인트 오른 1만1215로 마감했다.

이는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해석에 대한 혼선이 온것에서 비롯됐다. 처음 6000억달러로 발표돼 시장이 고무됐다가 매입기간이 8개월로 나타나자 다시 실망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연이어 뉴욕 연은이 만기도래 모기지증권 재투자를 합치면 9000억달러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양적완화 규모가 제대로 읽히면서 달러화도 약세쪽으로 방향을 분명히 했다.유로/달러환율은 1.41달러를 상향돌파했고 파운드화 가치도 추가로 올랐다. 호주 달러는 달러대비 추가로 0.4% 가치가 올라 1:1패러티를 다시 상향돌파했다. 미달러화는 캐나다통화에 대해서도 0.4% 약세, 1:1패러티 붕괴를 위협받았다.

미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경기회복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늦다"며 내년 6월까지 6000억달러(월 750억달러)를 국채를 추가로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체는 월 1000억달러로 점친 시장전망을 하회하는 것이나 만기도래하는 모기지증권 원리금을 국채재투자분을 합치면 월 1100억달러로 시장예상 중간치를 다소 웃돈다.

이날 연준 국채매입 결정에 따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향후 8개월간 8500억달러~9000억달러 국채를 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결정된 8개월간의 국채직매입규모 6000억달러에다 만기도래하는 모기지증권 원리금 재투자 2500억달러~3000억달러를 더한 금액이다. 매입대상 증권은 평균 잔존만기 5~6년의 국채다.

연준은 또 추가 매입가능성에 대해서도 문호를 열어놨다.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매입규모와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이다.

지표는 예상을 웃돌았다. FOMC 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연준의 양적완화 기대가 기업심리를 높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희망을 낳고 있다.

10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전월비 4만3000명 증가했다고 이날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 임플로이어서비스가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망치 2만명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또 조사업체 '챌린저 게리 &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고용주들이 발표한 감원 규모는 3만7986명으로 전년 5만5679명보다 31.8% 감소했다.

미국의 9월 제조업수주는 전달보다 2.1% 증가했다. 소비침체와 고용부진에 허덕이는 미국 경제에서 제조업이 그나마 제 몫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별도로 발표된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0월 비제조업지수는 54.3을 기록, 9월의 53.2보다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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