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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BHP의 포타쉬 인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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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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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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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타쉬, 뉴욕 장외거래서 4.88% 하락

캐나다 연방정부가 BHP 빌리튼의 포타쉬의 인수를 거부했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캐나다의 토니 클레멘트 산업장관은 “BHP빌리튼의 포타쉬 인수가 캐나다에 이익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BHP빌리튼은 30일이내 수정안과 보증을 제시할 수 있다”며 “캐나다는 장기적인 외국인 투자에 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타쉬는 이 같은 소식으로 뉴욕 장외거래에서 4.88% 떨어진 138.40달러를 기록했다.

세먼앤스터링의 아담 기버츠는 “이 같은 결정은 놀라운 것이지만 지방정부가 격렬하게 반대한 거래를 연방 정부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이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 내에서도 자유무역 지지 세력과 외국기업의 전략적 원자재 투자에 대한 반대로 갈등이 있어 왔다. 이번 클레멘트 관방장관의 발언은 포타쉬 본부가 있는 캐나다 사스카치완 지방정부의 대대적인 인수거부 의사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지방, 연방정부의 반대 외에도 BHP의 포타쉬 인수 앞에는 여러 장애물이 있는 상태다.

미국 법원은 4일 거래를 막아달라는 포타쉬의 신청을 청취할 계획이다. 사스카치완 금융서비스 위원회도 오는 8일 이틀간의 청문회를 열고 포타쉬의 포이즌필(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의 하나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발생하는 경우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호주의 철광석 생산업체 BHP빌리튼은 세계 최대 비료업체인 캐나다 포타쉬에 386억달러 규모의 인수안을 제시해왔다. BHP는 적대적 인수합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BHP빌리턴 외에도 중국 국영 석유화학 회사인 시노켐과 호주의 리오틴토 온타리오교원연금, 러시아 등이 포타쉬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포타쉬는 곡물시장 강세로 생산 증대 유인이 커져 곡물 수요 또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몸값이 치솟고 있다.

한편 포타쉬는 지난달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2억4790만달러에서 4억27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타쉬는 올 전체 주당순이익(EPS)를 5~5.50달러에서 5.75~6달러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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