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중장기 실적전망상향.. 목표가↑-미래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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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4일 셀트리온 (297,500원

10500 -3.4%)에 대해 중장기 실적전망 상향, 글로벌 항체치료제 연관업체 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 상승, 글로벌 업체 대비 강한 경쟁력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40.7% 상향한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3일 종가 기준으로 셀트리온 주가는 2만6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지원·우윤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은 추가 글로벌 유통망 체결을 감안, 가동율 조정에 따른 중장기 실적전망 상향에 근거한 것"이라며 "2012년 하반기 본격가동이 예상되는 9만리터 설비로 현재 대비 1.8배 생산능력이 확대되면 향후 3년간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48.3%, 49.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설비와 파이프라인 수요촉발에 따른 업체간 결합양상 증가 등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강도는 예상보다 심화될 것"이라며 "타이밍과 질, 가격 측면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은 가히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기준 3%대에 불과했던 셀트리온 외국인 지분은 3일 27.31%까지 급격하게 늘었다"며 "지난달 미래에셋증권 주최로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렸던 기업의날 행사에서 투자자들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사업가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 중장기 실적전망상향.. 목표가↑-미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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