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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사 신용평가 중국시장이 좌우"

더벨
  • 김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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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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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열연시장 구조변화 vs 냉연업체 경쟁력 제고전략' 리포트

현대제철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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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11월03일(16:1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냉연사들의 향후 신용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은 중국 전방산업의 변화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신평은 3일 '열연시장 구조변화 vs 냉연업체 경쟁력 제고 전략'이라는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앞으로 신용평가상 주요 모니터링 이슈는 △수요산업의 경기변동과 가격전가력 유지 여부 △환율 변동 추이와 수출입물량 △가동률 수준 등이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전방산업과 시장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중국의 경우 현재 자동차산업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내수도 기대 이상 유지되고 있다는 점 등이향후 국내 냉연사들의 수익성에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당분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용 강판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와 포스코는 긍정적 시장여건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했다.

하지만 한신평은 중국 시장의 열연과 냉연의 과잉률이 30% 달한다는 점이국내 냉연사들에 위협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최근 열연강판의 과잉률이 10%대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고 아연도강판(냉연)의 과잉률 역시30%대로증가하고 있어 국내 냉연사들의 수출물량 감소위협이 뒤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중국은 국가차원의 M&A 정책을 통해 영세하거나 생산효율성이 낮은 철강사를 통폐합해 대형 철강사를 유도하고 있지만 공급과잉 문제는 여전히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한신평 박상용 연구위원은 "앞으로 냉연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경기변동과 수출경쟁력도 주요한 포인트"라며 "철강은 대표적인 경기순환 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지 영구적인 신호의 변화를 잘 감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평은 이번 스페셜리포트를 통해 국내 냉연사들의 개별 내수시장 전망도 제시했다.

한신평은 포스코의 경우 현대제철 (44,550원 상승1300 3.0%)의 고로 준공 이후에도 현대차에 자동차강판을 납품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가 고급강판 경쟁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현대제철 고로가 본격 가동되더라도 100만톤 규모의 강판을 현대차에 지속적으로 납품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다.

또 포스코가 성장성과 수익성 유지를 위해 국내시장보다는 해외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232만톤가량의 신규 수출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현대·기아차로 이어지는 계열사 캡티브 시장만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열연제품 생산량 중 40%를 현대·기아차에 납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신평은 2012년 이후에도 이 비중을 유지할 경우 자동차 부문에서 300만톤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의 경우 포스코로부터 150만톤 외에 나머지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향후 완성차 생산에 필요한 강판 대부분을 현대제철에서 조달해 수입물량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제철은 2011년 250만톤의 열연소요 물량 중 150만톤 이상을 자기 소비하고 100만톤은 외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신평은 동부제철이 타 냉연사들과 차별화된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현대제철, 포스코가 자동차용 강판에 중점을 주고 있다면 동부제철은 가전 및 건자재용 제품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니온스틸은 고품질 고부가제품 생산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니온스틸은 2009년 이후 PL-TCM, #5 CGL·CCL 설비를 갖추고 있어 용융아연도금강판 및 컬러강판 등 고품질 고부가제품 생산이 가능해진 상태다.

또 유니온스틸의 경우 중국 인도 등 가전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와중에 최근 가전용 고급강판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신평은 국내 열연시장의 경우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의 공급확대로 경기가 부진해지면서 가동률이 저하되고 고정비 부담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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