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항공업계, '부산 하늘길' 쟁탈전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1.05 07:0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지방 '동남아 여행' 수요 증가 대비… 저가·외국 항공사까지 가세

부산 '하늘길'을 둘러싼 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외 항공사들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신규 취항은 물론 증편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30,000원 상승250 0.8%)아시아나 (15,500원 상승250 -1.6%)항공은 동계 시즌(10월말~2011년 3월말)에 맞춰 부산에 출발하는 국제선을 확대했다.
항공업계, '부산 하늘길' 쟁탈전

대한항공 우선 관광지인 앙코르와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캄보디아 씨엠립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도시인 필리핀 마닐라 노선도 주 2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이와 함께 주 6회 운항 중인 홍콩 노선은 주 7회로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마닐라는 주14회에서 주17회로, 세부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계획을 갖고 있다.

아시아나는 전세기(전세버스처럼 여행사에서 비행기를 빌리는 것) 투입에도 적극적이다.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주 6회 규모로 부산-홍콩 노선에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 외에도 싱가포르(2011년 1~2월) 주 2회, 일본 오키나와(2011년 1월 13일~2월 5일)에 주 3회 각각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저가항공사들과 외국 항공사들의 공세도 거세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부산이 단연 눈에 띈다. 에어부산은 올 연말과 내년 1월에 부산-필리핀 세부(주 6회), 부산-타이베이(주 7회) 노선에 각각 취항한다.

현재 타이베이 노선은 부흥항공(대만)이 주 4회 운항 중이며 세부 노선에는 필리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과 제주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 확대를 위해 에어부산은 저가항공사 중 처음으로 내년 1월 중 에어버스 A321-200일 들여와 세부 노선부터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또 내년에 일본 노선 한 곳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중 나리타, 히로시마, 나고야 중 1~2곳에 새로 취항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운항한 부산-필리핀 세부 부정기편을 다음 달 25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한다. 이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에어필리핀은 오는 12월 초부터 내년 5월말까지 세부 노선에 매일 운항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켓이나 보라카이 지역에 전세기로 운항하고 있는 비지니스에어, 제스트에어도 증편 운항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방 출발 여행수요가 살아나면서 겨울철 동남아를 찾는 여행 수요 증가 기대 속에 각 항공사들이 공급량을 늘렸다"면서 "하지만 경쟁이 심해지면서 일각에선 공급 과잉 우려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