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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앞 '근혜네 매점'주인의 뼈있는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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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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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앞 '근혜네 매점'주인의 뼈있는 일침
정부중앙청사 앞 세종로 공원 지하상가에는 '근혜네 매점'이라는 이름의 매점 겸 분식집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혹시 주인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열성팬일까?

인근 회사 직장인들과 주차장 이용객들이 김밥과 라면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찾는 이 매점의 주인 부부는 매점 이름이 박 전 대표와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주인인 정인섭(47), 김미혜씨(47) 부부는 10여 년 전부터 이곳에서 운영되고 있던 이 매점을 지난 4월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매점 이름 속의 '근혜'는 10여년 동안 이곳을 운영했던 전 주인의 딸 이름이었던 것.

부인 김씨는 "매점 이름을 바꿀까도 생각해봤지만 상호 변경 절차가 복잡해 그대로 두기로 했다"며 "가끔 손님들이 찾아와 비슷한 질문을 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근혜네 매점'의 주인 부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을 선택했다고 했다. 서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냉혹해져만 가는 사회 현실에 대한 불만이었을까?

부인 김씨는 "업체들이 최근들어 상가에서 많이 빠져나가 매상이 줄어드는 게 걱정"이라며 정치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고 박 전 대표 또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남편 정씨는 "정부에서 그런 정책(친서민 정책)들을 펴도 아래까지는 잘 내려오지 않는 것 같다"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정치인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고 몸으로 부딪혀서 먹고 살아야한다"고 한탄했다.

정씨는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가 아닌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누구라도 찍어주고 싶다"며 고단한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큰 흠결 없이 깨끗하게 정치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선에 출마할 경우) 공약들을 잘 살펴보고 좋으면 당연히 찍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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